• 최종편집 2025-05-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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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 홍주성에서 피어난 충절, 병오 홍주의병 제향 119주년 행사 거행
    [충남프라임뉴스] 충절의 고장 홍성군이 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일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은 을사늑약 이후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 침략에 맞섰던 홍주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그 역사적 의미를 군민과 함께 되새기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6월 1일 오전 11시 홍주의사총(홍성읍 의사로 51)에서‘병오(丙午) 홍주의사총 제119주년 제향 행사’를 엄숙히 거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의병들의 충절을 추모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홍성군민뿐 아니라 의병 후손, 보훈단체, 유족, 지역 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민들에게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일깨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제향선언을 시작으로 전통 단배(團拜) 형식의 제례가 엄숙하게 진행되며, 이어 헌화와 분향 순서가 이어진다. 이후 참석자들은 홍주의사총 묘역을 참배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충절과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 의례를 통해 군민 모두가 홍주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느끼고 함께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홍주의병과 홍주의사총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홍주의병의 배경, 봉기 과정, 역사적 의의를 자세히 설명하며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홍주의병은 1906년 충남 홍성 지역에서 지역 유생과 농민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대표적인 항일 의병운동이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일본의 침탈이 본격화되며, 민족의 운명이 위협받던 시기 의병들은 "나라가 망하면 백성이 없다"는 신념으로 뭉쳤고, 스스로 무기를 들고 강점군에 맞서 싸웠다. 특히 홍주의병은 홍주성 점령과 같은 눈부신 저항을 보여주며 충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 의병 봉기의 불씨를 당긴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는 단순한 무장 항쟁을 넘어, 외세에 맞서 민족의 자주성과 정의를 수호하려던 시대정신과 의병운동의 사상적 뿌리를 보여주는 실천이었다. 홍주의병이 남긴 민족적 가치와 희생은 3·1운동으로 이어지는 독립정신의 기틀을 다졌으며, 그 영향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강렬한 역사적 자긍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민종식, 백관형, 채광묵·채규대 부자 등 주요 지도자들은 병오 홍주의병을 이끌며 강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이들의 활동은 홍성 지역 항일운동의 지속성과 정체성 확립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한편,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홍성군이 의병정신을 더욱 깊이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2일에는 이용록 홍성군수가 장곡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윤익중 선생의 묘소를 직접 찾아 참배했으며, 국가보훈부에서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이와 관련해 이용록 홍성군수는“홍성군은 대표적인 의병 도시로, 홍주의병은 충남은 물론 전국 항일투쟁의 강렬한 불씨가 됐다”며, “이번 제향 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께서 의로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홍주의병과 독립운동가들의 뜻깊은 정신을 군민과 함께 기리고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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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8
  • 부여군장애인복지관, 달리고 웃고 하나되는 장애인 가족명랑운동회 성료
    [충남프라임뉴스]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국민체육센터 실내 경기장에서 65개 장애인 가족 160여 명과 함께 가족명랑운동회를 개최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눴다. 이날 운동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와 준비체조를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다채로운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팀 전체가 협동하는 ‘지구를 옮겨라’, ‘별들의 전쟁’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함께 참여한 가족들은 웃음과 응원 속에 서로를 격려하며 『달리고 웃고 하나 되는 가족명랑운동회』가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오석산정신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정신장애인 7명이 방문하여 참가 가족들에게 즉석사진 촬영 서비스를 펼쳐 참여한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오석산정신요양원의 꿈꾸는 사진사들의 재능 나눔 활동은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한 몫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댄스타임’ 시간에는 특별히 이날 모인 장애인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가수협회의 가수들이 재능기부로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운동회의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손기영 관장은 “이번 명랑운동회가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 증진에 기여하는 등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하루였다” 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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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 부여군시설관리공단, '2025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충남프라임뉴스]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과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동아리 공연, 기념식,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 유공자 표창, 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으며, 학교폭력 OUT 유해환경 OUT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부여군에 바라는 청소년 정책 제안서를 박정현 부여군수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책 제안서에는 부여군립도서관 청소년 학습친화적 환경 마련, 청소년이 걷기에 안전한 도시야경 조성, 버스노선 정비 및 배차 변경 지원, 16세~19세 청소년을 위한 금융(경제) 교육 지원 등이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부여군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제안해줘서 무척 놀랍다. 이런 청소년들이 있어 부여군의 미래는 밝다”라면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이 제안들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체험부스는 사진체험, 풍선존, 신발커스텀, 슬라임, 룰렛게임 등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또한, 부여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원 등 지역 내 청소년시설 및 유관기관도 청소년복지·문화·진로와 관련된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행사를 주관한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윤상철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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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 아산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충남프라임뉴스] 아산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6일 남산 충렬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참전유공자 증손의 추모 헌시 낭송과 함께 미래세대에 보훈의 의미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3일에는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일원에서 홍주성 전투에 참여해 큰 공을 세운 ‘곽한일 의병장’의 순국 89주기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고,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긴다. 25일에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전쟁의 의미와 나라를 지킨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시민들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9일~20일에는 아산시청 로비에서 ‘6·25전쟁 및 월남전 관련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전쟁의 참혹함을 전후 세대에게 알리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6월 5일부터 14일까지 걷쥬 챌린지 ‘우리 동네 현충시설 방문하기’도 운영된다. ▲남산안보공원 ▲신창 충혼탑 ▲염치 진혼탑 ▲선장면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 기념탑 등 현충시설을 방문해 인증하고, 총 5만 보 걷기를 실천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다. 이기석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일상에서 존중받는 보훈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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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 아산시 용두3리, 산골마을 장미축제 열어
    [충남프라임뉴스] 아산시 탕정면은 지난 24일 용두3리에서 ‘산골마을 장미축제’를 열었다. 산골마을 장미축제는 지난 2021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탕정면 용두2리 마을에 장미터널이 만들어진 후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됐으며, 탕정 출신 예술인 최태영 해금 연주자 및 초대 가수의 공연과 주민 장기자랑 등으로 오후 3시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세화 용두3리 이장은 “산골마을 장미축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축제”라며 “마을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최근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마을 분위기가 심란한데, 마을주민이 장미축제를 준비하며 서로 우애를 쌓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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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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