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오전 참가자 집결을 시작으로 안전 교육과 일정 소개, 진행자 소개가 포함된 오리엔테이션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협력 게임에 참여하고, 우승팀을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핑의 묘미를 살린 텐트 설치 시간에는 가족이 함께 협력하며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이어 진행된 가족 요리교실에서는 가족 단위로 맛있는 요리를 함께 만들며 정을 쌓는 시간이 마련됐다.
저녁시간에는 참가 가족들이 함께 바비큐를 준비하고 즐기는 훈훈한 저녁식사가 이어졌으며, 자유시간에는 영화 관람과 다양한 시설 이용을 통해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온전히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당진 지역 전반에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재미와 소통이 가득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현재 방학 돌봄프로그램, 토요체험(요리, 공예, 보컬등), 역사탐방, 교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하고, 지역 청소년이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